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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 12장까지의 간략한 요약
사도행전 1- 12장까지의 간략한 요약.

사도행전 1:8절에서 주님께서 예언하신 바와 같이, 성령이 강림하였고 (2장),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복음을 담대히 증거 하였다.            
구제 문제로 초대교회의 7집사들이 선출되고 되었고 (6장), 7 집사 중 리더였던 스데반이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의 잔을 마시게 됩니다 (7장). 그 영향으로 복음이 드디어 유대 지경을 넘어 사마리아로
전파되게 되었으며 (8장), 초대교회의 핍박자였던 사울이 회심하여 바울이 되게 됩니다 (9장).
로마의 백부장이었던 고넬료가 최초로 그리스도인이 되게 되었고 (10장), 복음이 안디옥에까지 전파된다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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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본 론/ Main Body
   오늘 본문 사도행전 13장에서, 초대 교회는 3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 (turning point)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 대부분 이방인들로 구성된 안디옥 교회가 이방전도의  사명을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움” 으로
        1:8절의 약속 중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의 약속이 성취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2)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울 뿐 아니라, 이제까지는 “수다한 사람들”,“큰 무리들”이라고
        불리웠던 성도들이 13장부터는 교 교회 (church)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3) 그 전에는 순회 전도자들이 복음을 증거 하였는데, 오늘 안디옥 교회는 그 곳에 상주하며 교역을 전담하는
        교역자들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안디옥 교회는 대부분 이방인으로 구성된 최초의 교회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모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에
     구제한금을 보내는 성숙함을 보이면서, 초대 기독교의 중심지로 부상합니다. 로마 교회와 더불어 초대교회의
     발상지가 되면서 오늘 우리가 살펴볼 안디옥 교회는 교회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교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늘이 안디옥 교회의 사역과 비젼을 살펴보면서 우리 개인과 교회도 신선한 충격과 도전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한다.
            
  A.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통일성 (unity) 안에서 개개인의 다양성(diversity)을 존중하는 열려있는 공동체였다.
      이 같은 사실은 오늘 본문 1절에 나와 있는 지도자들을 보면 알 수 있다.
      1. 바나바.
         바나바는 유대인으로 레위지파였으며, 구브로 출신이었다. 그는 자기의 소유를 팔아 사도들 앞에 놓은
         자였습니다. 그는 넓은 포용력과 사랑으로 초대 교회에서 소문난 자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부터 파송
         받은 시찰위원으로 안디옥 교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다소 출신 “사울”을 동역자로 pick up 하여 안디옥 교회가
         탄생하게 되는 산파 역할을 한 자였습니다. 그의 은사는 남을 세워주고 자기는 늘 2등에 만족하는 귀한
         사람이었다. 행 13:43에 이름의 순서가 드디어 “바나바와 바울”에서  “바울과 바나바”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바나바 없는 바울을 상상할 수 없으며, 바나바 없는 안디옥 교회 역시 상상하기 불가능하다.
         바나바와 같은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는 자이며, 우리 교회도 많은 바나바들이 나올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2.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
         니게르라는 말은 라틴어로 “검다”라는 뜻이고 시므온은 히브리식 이름이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이름으로 보아 그는 검은색 피부를 가진 black African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니게르 시므온이 누구인가?
         막 15:21/ 시므온이 나온다.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므온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구레네/ 지금의 이디오피아/ 검은 피부를 가진 자/
         그의 두 아들은 로마 교회의 지도자들이었으며, 사도 바울은 로마서 16:31,“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의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라.”
         따라서, 구레네 시몬은 억지로 주님의 십자가를 졌지만, 안디옥 교회의 리더였고, 그의 아내는 사도 바울이
         안디옥에 머무는 동안 자식과 같이 돌보아 줌으로 주의 사역을 감당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흑인 대통령은 건국 이후 230년이 지난 후에 흑인 대통령이 나왔지만, 초대교회는 1세기에
         벌써 흑인 지도자가 나왔다. 우리 대한민국은 좁은 땅 덩어리에서 지연으로 나누이고, 학연으로 지금도
         매우 배타적인 사회이지만, 초대교회는 벌써 1세기에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 가운데 다양함을 인정하는
         열려 있는 공동체였습니다. 

     3. 구레네 사람 루기오.
         이 사람에 대한 정보는 없다. 다만 행 11:19-20,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란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루기오/ 로마세계에 흔한 이름 중 하나로서 로마의 background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4.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
         마나엔은 히브리 이름 메나헴을 헬라식으로 표기한 것으로 “위로자”라는 뜻이다. 헤롯의 젖동생이란
         헤롯과 함께 궁중에서 자란 것으로 보이며, 이 헤롯은 헤롯 대제의 아들 헤롯 안티파스를 말한다.
         참고로 헤롯 안티파스는 세례요한은 죽인 왕이었다. 그는 왕족의 background를 가진 자였다.

     5. 사울.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으로 베냐민 지파 출신이다. 율법에 특심한 자로  지독한 바리새인의 열심 당원이었다.
         당시 율법의 석학인 가말리엘 문하에서 배웠으며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다소 출신 이었다.

         이 다양성을 보라! 인종적으로 유대인, 로마인, 아프리카 흑인들이 교회의 리더였고, 사회적으로 시골출신,
         바리새인, 왕족 등 top to bottom, 그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다양하였을 것이 틀림이 없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안디옥 교회는 이러한 다양성을 묶는 성령의 끈으로 하나가 되어 있었고, 그 성령의 통일성 안에서
         그들의 다양성을 그 공동체를 더욱 풍성하고 성숙하게 해주는 열려있는 공동체였던 것이다.

  B. 안디옥 교회는 성령님의 뜻을 분별하는 살아있는 공동체였다.
      1. 지도자가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많은 것도 문제일 수 있다. 서로가 자기의 목소리를 높이고,
         자기의 agenda를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 하려고 할 때 교회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들의 문제를 보십시오. 많은 경우 영적 지도자들의 문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그러나, 안디옥 교회의 영적인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먼저 예배하고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금식하며 주님을 경배할 때 그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는 일을 소홀히 하고 구제 하는 일에만 집중할 때 문제에 직면하는
         것을 봅니다.

     3. 영적 리더의 중요한 책임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영성입니다. 이 영성은 다른 곳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예배와 말씀과 기도에 힘 쓸 때 가능 한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교회는 살아있는
         공동체로 파워풀 하게 사역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교회를 사역한지가 3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성령님께서는 놀라운 방향으로
         우리를 이끄셨습니다. 이제 새로운 도전과 사명을 향하여 우리가 전진하려고 할 때에 무엇보다도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한 마음으로 주님께 말씀에 집중하며 예배하고 기도하는 영적인
         각성일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C.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뜻에 순종하여 주의 일군을 파송하고 보내는 교회였다.
      1. 먼저, 우리 교회가 여러 선교사님들을 물질로 지원하고 위해서 정기적으로 중보기도 하는 것을 매우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또 한 가지 기도하는 제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교회 출신의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기도가 언제 이루어 질 줄 모르지만, 꼭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2. 교회는 복음 전파를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는 교회라는 명칭을 얻자 한 첫 번째 일은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이방의 선교사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교회는 복음을 증거하고 선교할 때 진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선교하기를 그칠 때 교회는 그 본질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계시록에 소아시아 7 교회에 대한 말씀 중 에베소 교회에 대한 책망의 말씀을 보면,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이란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는 마치 세상의 거친 바다에서 익사 직전 구조된 사람들의 모임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생명을 찾은
         기쁨에 감격하여 구조대를 조직하고, 자기와 같은 자들을 구조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들의 수고로 더욱더
         구조되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구조 받은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지면서 구조된 자들을
         자신의 생명을 되찾은 기쁨을 스스로 축하하기 시작하였고, 어느 순간인지 더 이상 구조작업을 중단하고
         잔치에만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들이 축하 파티를 벌이는 동안, 저 바다 속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파도에 휩쓸려 죽어가고 었다는 예화입니다.”
         
         계 2:5,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네 촛대를 옮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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