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님 안에서
평강하시리라 믿습니다.
23회 굳윌 장학생 수련회를 8월1-3일 2박3일 지리산 입구에 있는
갈계서부교회 (김승택목사)에서 하였습니다.
참석 장학생이 32명이였고, 멘토들이 8명 이었으며, 부엌에서 섬기기 위해 동참하신 분 2명,
기타 도움이 5명 합 47명이었습니다.
금년 수련회는 “우리는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세상 유혹을 물리칠 것인지,
보내신 하나님께 돌아갔을 때 우리에게 물으실
하나님 아버지의 물음에 대하여 깊이 나누고, 고민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룹활동을 통하여 대답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수련회를 끝내고, 삶의 자리로 돌아가면서
보냄 받은 자로써의 삶을 살 겻을 결단하였습니다.
한 학생은 부모님이 예수 믿도록 기도하여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내가 이를 위하여 기도하겠지만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교회에 갑시다“. 라고 말 하지 말고“
집에서 굳윌정신으로 살아라” “너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너가 믿는 예수님을 나도 믿겠다고 하실 것이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 학생은 그런 각오를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수련회 기간 동안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나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지켜 주시는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둘째 날 지리산 등산을 하였을 때는 구름이 늘 끼었습니다. 물놀이 하였을 때는 햇볕이 낫고, 수련회
장소로 돌아와서 바비큐를 하는 동안에 비가 뚝뚝 떨어져, 빨리 먹고 들어와서 굳윌 음악회를 잘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비가 와서 더 재미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말씀의 잔치를 통하여 결단의시간,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특별히 감동한 것은 멘티들을 위한 멘토들의 사랑이었습니다.
멘토들이 멘티들에게 정말 굳윌정신을 몸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멘토들은 학생들과 함께 잠을 잤습니다. 이러한 섬김으로인하여 장학생들이 주님을
더욱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굳윌선교회를 위하여 그리고 이 수련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굳윌선교회 백도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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